뺍슐랭 가이드 

08

상호: <오복닭집>

점수: (또리) ★★ (준슝) ★  / 총 3.5 점

먹은 음식: 마늘통닭

한줄평: (또리) 아이고 지겨워 아이고 느끼해 (준슝) 고생끝에 얻어낸 아쉬움

가격 정보: 마늘통닭 16,000 원

특이점: 매장에 방문하면 10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 주문을 하고 갈 것. 9시에 가면 문을 닫는다.  



Q. 양은 어땠어?

또리: 양은 진!!!!!짜 많았어. 그래서 지겨워져서 다 버릴정도로. 

준슝: 양이 많았어. 근데 마늘 양은 그닥..


Q. 반찬은 어땠어?

또리: 치킨의 반찬 무는 돈주고 사야해. 가격이 양에 비해선 저렴하지만 그래도 16000원이면 무 정도는 그냥 줘도 될 거 같은데...

준슝: 맞아맞아


Q. 가격은 적당했어?

또리: 시장 닭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뭐, 양이 많으니까! 

준슝: 저정도 크기의 닭이면 뭐 적당한것 같아


Q. 직원의 친절도, 서비스는 어땠어?

또리: 그냥 사무적이셔~ 

준슝: soso


Q. 맛은 어땠어?

▷또리: 후라이드에 그냥 간 생마늘 올려주시는 건데. 일단, 마늘을 너무 적게 올려주셨어. 그리고 후라이드가 살짝 간이 되어 있긴 한데....기름을 너무 많이 먹은 후라이드라 먹는 동안 너무 느끼했어. 그리고 치킨을 굉장히 작게, 닭강정수준으로 조각조각 내서 튀기신거라 닭 한마리당 먹는 튀김옷의 양이 많다보니까 그런거 같기도 해. 진짜 느끼해 죽을 뻔.  

준슝: 전반적으로 퍽퍽한 느낌이 강했어. 나는 퍽퍽살을 잘 먹는 편이긴 한데도 퍽퍽해서 많이 먹기 힘들었던것 같아. 그리고 나는 생마늘이 내 취향은 아닌것 같아. 잘 조리된 간마늘이나 익힌 마늘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


Q. 재방문 의사가 있어?

또리: 치킨을 버린적이 난생 처음이야. 4명이 가서 한마리 시켜서 맛정도 보는 정도면 그냥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을 거 같애.  

준슝: 음.. 나는 딱히 없어.


Q. 이집만의 특장점은 무엇일까?

또리: 매우 많은 양

준슝: 야식으로는 먹을 수 없으니 빨리 사러가야한다는 유니크함


뺍슐랭 가이드 

06

상호: <포크랜드>

점수: (또리)★★★★★ (준슝) ★★★☆ / 총 8.5   

먹은 음식: 찌구2인 + 낙지사리 + 우동사리 

한줄평: (또리) 내가 별점 5개를 안준다면 난 양심이 없는 사람이다 (준슝): 맛있음. 별로 안비쌈. 멀어서 슬픔ㅜㅜ 가까우면 종종 갈 듯

가격 정보: 찌개구이 1인분 8,000  / 오징어 3,000 / 낙지 5,000 / 볶음밥 2,000 / 공기밥 1,000

특이점: 샤브샤브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맛은 확실히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맛 

고기 추가는 별도로 없음. 1인분을 더 시켜야함

메뉴판에는 있는 오징어 사리는 아예 안하시는 듯



Q. 양은 어땠어?

또리: 찌개구이 2인분에 낙지사리를 먹고 항상 볶음밥을 먹으리라 다짐하고 가지만 단 한번도 볶음밥을 시키지 못할 정도로 배 부름. 

준슝: 가격만큼의 양을 가지고 있음. 사리를 넣어 먹다보면 어느새 배부름. 볶음밥을 못먹는건 사리를 시켜서..


Q. 반찬은 어땠어?

또리: 연두부, 파절이, 오뎅볶음, 마카로니 이렇게 주는데 난 마카로니 샐러드는 마카로니를 싫어해서 옥수수콘만 빼먹었다. 오뎅볶음은 간간은 괜찮은데 재료인 오뎅 자체가 맛이 없는 오뎅이었다. 그러나 나는 오뎅볶음을 싫어하기 때문에 오뎅에 대해 더 철저히 예민한 편이란것을 혹시 누가 이 글을 본다면 참고하시기를,,, 연두부는 진짜 맛있었다. 항상 기본 2번 3번은 먹음. 최근에는 준슝이 전화받는동안 연두부를 다 먹어서 혼이 났다. 깨갱

준슝: 반찬이 비면 어느새 와서 새로 가져다 주시는 친절함도 볼 수 있음. 연두부가 맛있음. 또리가 게눈감추듯 먹는다.


Q. 가격은 적당했어?

또리: 8000원이면 그래도 저렴한 편인거 같다. 낙지사리 한마리에 5000원인건 살짝 부담이지만 안먹으면 서운해. 볶음밥은 한번도 안먹어봤지만....2000원에 치즈까지 기본 들어가 있다니 가격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듯. 우리는 고기를 더 먹고 싶어서 고기를 추가해달라고 했더니 "찌구 1인 추가하시는 거죠?"라고 해서, "고기만 추가 안되요?" 했더니 그게 그거래. 그러고 나온 고기 양은 2인분의 양과 거의 같았으니 8000원 추가할 가치는 있었던 것 같다. 

준슝: 물론 적당했던 가격. 이 양에 이 맛에 이 가격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함. 사리가격도 괜찮고 다른 기타 가격들도 괜찮은것 같음.


Q. 직원의 친절도, 서비스는 어땠어?

또리: 원래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항상 갈때마다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셨다. 우리는 찌구 먹으러 가서 단 한번도 술을 시킨적이 없는데, 항상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심. 그것도 "서비스에요~"란 말도 없이 아주 시크하게 툭 주시고 가셨다. 기본으로 주는건가...? 또 찌구집이 좋은게, 반찬 더 달라고 직원을 부른적이 한~~번도 없다. 다 먹은 반찬은 슥 그릇을 가져가셔서 새로 주심. 파절이도 돌아다니시면서 부족하면 수북하게 바로 주시고. 좋았다

준슝: 굿굿. 또리가 할 말을 다해서.. 언제나 좋았던거 같음


Q. 맛은 어땠어?

▷또리: 신기한 맛이다. 맛 자체는 굉장히 익숙한 맛인데... 그러면서도 독특하다. 샤브샤브처럼 먹는 고기는 파절이와 먹으면 꿀맛이고, 국은 정말 '찌개'처럼 걸죽하면서 얼큰하고. 차돌박이 고추장찌개에서 차돌박이를 샤브샤브처럼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샤브샤브도 좋아하고 얼큰한것도 좋아하는 나에겐 딱. 

준슝: 나는 그렇게 엄청 맛있다! 는 아닌것 같아. 맛있긴한데 막 오!!! 하는 맛은 아니고 얼큰하기도 하고 샤브샤브느낌도 나고. 여러 사리를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맛있다고 생각함.


Q. 재방문 의사가 있어?

또리: 어어어어 당근이지. 매번 분당사는 아이를 혜화까지 불러내서 먹을정도니까. 그리고 볶음밥!! 꼭 먹어보고 말겠어

준슝: 이걸먹으러 혜화까지 가(게 되)는 정도 니까, 물론 있지. 멀지만 않았으면 자주 갔을 것 같아.


Q. 이 집만의 특장점은 무엇일까?

또리: 얼큰한 국물, 부드러운 고기, 파절이, 연두부, 낙지사리.

준슝: 색다른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 밥으로도, 술안주로도 좋다.


덧붙여서,

처음 찌구를 먹으러 갔을때는 그냥저냥 '맛있네~~' 하는 정도. 맛있는 고추장찌개집에서 밥 먹고 나온 듯한. 맛있는건 확실하지만 또 굳이 이걸 먹으러 갈 정도는 아닌 흔한 맛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 찌구가 너무 먹고 싶더라. 찌구 국물에 데쳐먹는(?) 고기도 너무 먹고 싶고, 맛있지만 너무 자극적이라고 많이 먹지 않았던 파절이도 먹고 싶고. 낙지 사리도 먹고 싶고.

그래서 2번째 갔을 때, 그때부터 찌구가 내 favorite 메뉴에 등극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왜 중독됐는지 알수가 없다. 다 찢어서 보면 그렇게 특이한 점은 없는데. 국물도 우리가 흔히 먹는 고추장찌개의 맛이고... 샤브샤브도 그렇고... 반찬도 특별한건 없고..... 그런데 땡기고, 그런데 먹고 싶다. 

간장새우도 이곳의 주력메뉴이나, 나는 생새우초밥도 싫어하고 생새우를 싫어해서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다. 다음에 여럿이서 가면 간장새우세트랑 볶음밥을 꼭 먹어야지. 


다음은 나의 찌구 사랑. 







뺍슐랭 가이드 

05

상호: <갈비씨>

점수: (또리)★★ (준슝) ★★★ / 총 5점

먹은 음식: 해물갈비찜 小 + 공기밥 1공기 + 계란찜

한줄평: (또리) 너무 단 떡볶이 맛 (준슝) 먹을만 했지만 특별할 건 없었어

가격 정보: 해물갈비찜 小 28,000 / 계란찜 3,000 / 공기밥 1,000

특이점: 매운맛 단계를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로 설정 가능함. 기본값이 2단계임



Q. 양은 어땠어?

또리: 해산물이 좀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그냥 적당했음

준슝: 맞아 해산물이 좀 더 많으면 좋았을 것 같아. 먹고나서 보니 배는 불렀지


Q. 반찬은 어땠어?

또리: 들깨샐러드, 오뎅무침, 미역국. 셋다 그럭저럭 맛있었다. 난 어묵무침 반찬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내가 여태 먹은 집 중에서는 괜찮았음. 

준슝: 미역국을 주니 좋았어. 다른 반찬들은 그냥 저냥 ~


Q. 가격은 적당했어?

또리: 해물 넣었다는 이유로 가격을 올려 받기에는 고기 양도 적었는데... 보통 해물갈비찜 가격대인듯

준슝: 사실 다른 갈비찜가격을 잘 몰라서 모르겠어. 저정도 가격은 나올 것 같긴해


Q. 맛은 어땠어?

▷또리: 사리로 들어가 있는 떡이 참 맛있었어(참고로 난 떡사리 싫어함). 왜냐하면 이건 그냥 떡볶이 맛이었기 때문이야. 그것도 설탕을 매우 많이 넣은. 우리는 2단계 보통 매운맛으로 했는데 그 맵기나 단맛이....진짜 너무 달아서 난 좀 먹다가 물렸어. 그래서 나중에는 먹기 힘들더라. 밥 비벼먹기도 싫은 그런 단 맛.

준슝: 생각보다 매웠어 ㅠㅠ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무조건 1단계해야해. 난 단거도 잘 먹어서 그런지 잘 먹었어. 국물까지 먹기엔 좀 물리긴했던것 같아.


Q. 재방문 의사가 있어?

또리: 없다

준슝: 없다.



Q. 이 집만의 특장점은 무엇일까?

▷또리: 해물+갈비찜이라는거? 그리고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준슝: 매콤한 갈비찜!




2017년 6월 18일 일요일


집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저탄고지 식단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침

소세지1개 , 계란후라이1개, 데친콜리플라워, 치즈, 커피1잔 


콜리플라워를 드디어 먹었다. 

오우 쉣. 쉣더 뻑. 

나는 브로콜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 특유의 향이 정말 싫다. 브로콜리를 먹어도 초장에 찍어먹는 걸 좋아한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의 맛이었다.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버터에 볶볶한뒤 밥 대신 먹었는데...... 아오... 싫다. 향. 정말. 

커피는 시킨 이후 오늘 처음 먹었는데, 원두를 갈아서 바로 먹어서 그런가....? 진짜 요 근래 먹은 커피중에 제일 맛있었다... 짱.. 


점심

아침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 금새 배가고파졌다. 

미리 해동시킨 고기를 더이상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김치한포기와 함께 푸우우우욱 삶아 김치찜을 만들어 먹었다.

김치는 good, 퍽퍽 고기는 bad. 난 제육볶음용 고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고기는 다 먹기 힘들었다. 결국 김치 한포기만 다 먹고 고기는 남겼다. 


야식

밤 12시에 시킨 야식. 굽네치킨. 

결국 못참고 소스 찍어먹고, 달다구리 무도 푹푹 찍어먹었다. 

  

2017년 6월 19일 토요일

언니의 집에서 새벽부터 일어나 바삐 첫번째 일정으로 떠났다.

첫번째 일정이 끝나고 만난 친구와 냉면과 만두를 먹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라떼.


저녁 : 탕수육 + 짬뽕(면, 밥)

친구가 짬뽕 먹고 싶다고 해서 탕수육과 짬뽕을 시키고, 면을 건져먹은 짬뽕에 야무지게 밥을 말아 먹었다. 



탄수화물 폭탄으로 먹은 날. 

그래도 운동으로 스쿼트 100개 하고 잤음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점심: 소세지 1개 

도시락은 안싸왔고. 편의점에서 고르고 고른 저탄고지 식단. 그나마 고기 비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선택


저녁: 라멘 + 유부초밥 2알

라멘 폭풍 흡입! 면+유부초밥....

3일동안 아주 작게 먹은 탄수화물 이후로 처음으로 먹은 탄수화물 폭탄.


야식: 족발+무말랭이+쌈장+맥주 330ml

족발까진 괜찮았는데.... 도저히 못참고 맥주 한캔 마심. 캬아아 ㅏ

2017년 6월 15일 

체중: 55.90kg

(전날대비 -0.35g)


2017년 6월 15일 아침


이 거지같은 무첨가 두유.

오늘 아침에 먹어도 거지같다


2017년 6월 15일 점심

■재료

파프리카 1개 + 피자치즈

■가격

파프리카 1개 400원

피자치즈 

TOTAL 400원


어제 열심히 썰어놓은 파프리카. 

단맛 나고 아삭하고 좋았다.  그리고 어제 스트링치즈 먹고 오늘은 직접 치즈를 싸왔는데... 



모양은 그럴 듯 했으나 맛은.... 우웩

엄청 비렸다. 비리고 맛 없었어... . .. 진짜 억지로 꾸역꾸역 먹다가 3/4 쯤 먹고 결국 버림. 


2017년 6월 15일 저녁


■재료

느타리 버섯 1팩 + 파프리카1개 + 소금 + 후추 + 버터

■가격

느타리 버섯 1팩 : 250원

파프리카1개 : 400원

TOTAL: 650원

저녁에 한복학원을 바로 가야해서 저녁도시락까지 만들어왔다. 

버터넣고 파프리카 버섯 볶음. 맛은? 완맛이다. 어제 파프리카를 썰었을 때 단맛이 났던건 점심으로 간식처럼 먹고, 단맛이 안난 파프리카는 양파처럼 사용하기로 하고 빨간 파프리카 당첨.

버터에 볶아서 그런가 버섯을 먹는데 식감이 쫄깃쫄깃한 치즈 같아서, 계속 내가 치즈를 먹고 있나 착각을 할 정도였다.

"내가 치즈를 넣었었나?" 하다가 "아 버섯이지" 하는 것의 반복이었음. 레레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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