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8일 일요일
집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저탄고지 식단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아침
소세지1개 , 계란후라이1개, 데친콜리플라워, 치즈, 커피1잔
콜리플라워를 드디어 먹었다.
오우 쉣. 쉣더 뻑.
나는 브로콜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 특유의 향이 정말 싫다. 브로콜리를 먹어도 초장에 찍어먹는 걸 좋아한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의 맛이었다.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버터에 볶볶한뒤 밥 대신 먹었는데...... 아오... 싫다. 향. 정말.
커피는 시킨 이후 오늘 처음 먹었는데, 원두를 갈아서 바로 먹어서 그런가....? 진짜 요 근래 먹은 커피중에 제일 맛있었다... 짱..
점심
아침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 금새 배가고파졌다.
미리 해동시킨 고기를 더이상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김치한포기와 함께 푸우우우욱 삶아 김치찜을 만들어 먹었다.
김치는 good, 퍽퍽 고기는 bad. 난 제육볶음용 고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고기는 다 먹기 힘들었다. 결국 김치 한포기만 다 먹고 고기는 남겼다.
야식
밤 12시에 시킨 야식. 굽네치킨.
결국 못참고 소스 찍어먹고, 달다구리 무도 푹푹 찍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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