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이 울려퍼지던 4월이 가고 이제 5월이 왔다. 5월은 12달의 달 중 가장 기념일이 많은 날이다. 

51일 근로자의 날, 53일 석가탄신일, 55일 어린이날, 58일 어버이날, 59일 대통령선거일, 515일 스승의 날/성년의 날, 5월18일 5·18민주화 운동 기념일, 5월21일 부부의 날.

이 중에서도 쉬는 날로 되어 있는 것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3일 석가탄신일,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달력에 빨간 날로 표시되어있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과 달리 검은 숫자로 되어있는 근로자의 날. 어떤 사장은 회사에서 쉬게 해주는 것이 본인이 직원을 배려하는 아주 큰 일인것마냥 생색내지만,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시킨다면 수당이 올라간다. 수당을 주지 않는다? 명백한 불법이다.  



(사진은 내가 쓰고 있는 달력. 케이티엔지에서 받은 달력이다)



●근로자의 날의 역사

근로자의 날은 매년 51일로,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며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되겠다. 근로자의 날은 광복 후 51일을 노동절로 기념했으나 1958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다라서 대한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일인 310일을 노동절 대신 근로자의 날로 정하여 기념했다. 이후 1963417일에 근로자의 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94년부터 다시 51일을 근로자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다.

 

근로자의 날, 쉴 수 있을까?

노동절인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 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이날 근무를 한다면 휴일 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다. 공휴일이 공무원에 대한 휴일 제도였다면, 근로자의 날은 일반 근로자를 위한 휴일이기 때문에 공무원은 근로자의 날에 쉬지 않고 정상근무를 한다. 학교 선생님의 경우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이기 때문에 51일에 쉬지 않고, 학교에 있는 행정실 직원들은 쉬게 된다. 어린이집과 은행의 역시 일반 사기업의 근로자이기 때무에 휴무이다. 왜 때문인지 대학 교수는 이날 쉬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 51일이 주말에 있을 경우 별도의 휴무를 보상받지 못하지만 한국에 있는 외국계 회사의 경우 다음날인 월요일에 회사를 쉰다고 한다.....시부럴 좋겠다. 

 

근로자의 날에 근무한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근로자의날제정에관한법률>"51일을 근로자의 날로 하고 이날을 '근로기준법'에 의한 유급휴일로 한다"(강조 강조 강조 강조 백번)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상 법정 유급휴일에 해당하므로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다만 이는 정규직 노동자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등의 비정규직 일용직 근로자에게도 해당된다. 만약 근로자의 날에 휴일을 받지 않고 근로를 하였을 경우 최초에 받아야 하는 유급휴일수당과 당일 근로제공에 따른 임금 100% 및 휴일근로가산수당 50%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 1.5배를 더 받아야 하는 셈이다. 0.5를 더 받는게 아니라 1.5!!! 예로, 일급이 10만원인 근로자가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였을 경우 유급휴일수당 10만원+당일 근로수당 10만원+휴일근로가산수당 5만원, 25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초 악덕 업주는 공휴일이 공무원이 쉬는 날(설날 연휴도!!!!!)이라는 개같은 법을 이용하여, 빨간날 쉬는 날을 연차에서 뺄 때도 있는데 근로자의 날에 쉬는 것을 연차에서 제외하는 곳이 있다면, 그것은 불법이다. 근로자의 날은 월차 혹은 연차와 관계없는 법적으로 정해진 유급휴가일이기 때문이다. 근로자의 날에 근로하는 모든 근로자는 근로 형태와 상관없이 유급휴가를 보장받아야하지만... 당장 나만 해도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서 나에게 수당을 주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요구하기도 자신이 없음...,,,,,,,근로자의 날에 쉬게 해주던지, 수당을 더 달라고 했다가 '공휴일날 그럼 나와서 일할래?'라고 한다며 본전도 못찾기 때문에 아마도 다른 사람 또한 요구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정말 젓같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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뺍슐랭 가이드 

03

상호: <고향식당>

점수: (또리)★★ (준슝) ★★☆ / 총 4.5 

먹은 음식: 부대찌개 2인

또리: 내가 부대찌개를 왜 안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음

준슝:  그냥 평이한 식당의 부대찌개.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은 아니어서 좋았음. 학교 바로 앞이었으면 한번씩 갔을수도 있겠다~~

가격 정보: 부대찌개 1인분 6,500 (2인분부터 주문 가능) / 백반 5000 / 소주, 맥주 3000!!

특이점: 아저씨들이 많이 오는 집. 기사식당 스멜~ 

라면사리를 기본으로 넣어줌


Q. 양은 어땠어?

또리: 어어어엄청 많았어. 1/3 밖에 안먹었는데도 배가 터질 거 같았어. 7시에 먹었는데 12시까지 배가 안꺼질지경. 누가 내 명치를 쳤으면 토할지경으로 먹었어. 부대찌개에 두부, 떡, 소세지, 햄, 라면, 콩나물, 김치, 초록나물(;;)까지 있었으니 건더기도 푸짐했어

준슝: 엄청 많았어


Q. 반찬은 어땠어?

또리: 청경채 무침이 특이했고, 대파를 송송 넣은 콩나물무침이 짜지 않고 매우 고소했어! 오징어젓갈을 주는 것이 좋았고, 부대찌개를 시켜서 그런가 김치를 주지 않은 것은 슬펐어. 무엇을 먹든 김치가 기본인데! 난 김치전사!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돈까스는 별로였어.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해서, 제일 짠 게 (당연하게도)젓갈인 수준? 김치가 없어서 김치의 짠맛을 위해 오징어젓갈을 계속  먹었어. 

준슝: 반찬 좋았어, 여긴 전체적으로 간이 안 쎈 것 같아





Q. 가격은 적당했어?

또리: 적당했던것 같아. 아니, 양을 생각하면 오히려 매우 싼 정도? 부대찌개외에도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었고, 삼겹살이 200g 8000원으로 저렴했고, 소주랑 맥주가 3000원이었기 때문에 술마시러 오기 좋은거 같아.  

준슝: 적당했어~~


Q. 맛은 어땠어?

▷또리: 별로였어. 일단 나에겐 간이 너무 심심했어. 국물을 먹어도, 건더기를 먹어도. 그래서 자꾸 김치를 찾게 됐는데 심지어 김치도 없었어. 나는 부대찌개를 원래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느순간 부대찌개에 홀릭이었거든. 근데 그게, 부대찌개에 홀릭인게 아니라 특정 식당의 부대찌개만 좋았던 거라는 걸 알게됐지. 왜 별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어. 그리고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라면사리를 안넣어먹는데 기본으로 라면사리가 넣어져 나오는 것도 별로였어. 밍밍한 국물에 라면사리 특유의 밀가루 맛이 국물에 퍼지면서 더더구나 별로였던 거 같아. 

준슝: 적당했어~~


Q. 재방문 의사가 있어?

또리: 음.............글쎄. 온수역에서도 거리가 있어서 굳이 찾아오진 않을 것 같은데, 뭐, 먹을게 없으면 된장찌개나 오징어볶음 먹으러 와볼수도 있을 것 같아. 

준슝: 웅 있긴 있어


Q. 이곳보다 더 맛있는 부대찌개 집이 있을까?

또리: 나는 <항동골> 부대찌개를 사랑해. 부대찌개는 오로지 항동골만을 사랑해. 

준슝: <항동골> 부대찌개가 더 좋아. 난 당면을 주는데가 좋거든



항동골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 1시간이나 걸려 찾아간 온수. 그러나 새벽부터 문을 여는 항동골은 6시 20분에 도착한 나에게 자비없이 문을...닫았다. 어디를 가야하나 방황하는 찰나에 우연히 만난 친구 '기린'이, 자기들은 주로 배달을 시켜먹었다며 이곳, <고향식당>을 추천해주었다. 자기는 항동골 부대찌개 완전 별로고, 이곳 부대찌개가 괜찮았다며. (기린도 마침 역곡역으로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던 길이었다는게 신뢰를 주었다).

고향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 이후로, 배터짐으로 배를 빵빵 두드리며 내가 제일 먼저 뱉은 2문장은

"앞으로 기린(친구 이름)이 추천하는 식당은 앞으로 가지 않겠어. 나랑 입맛 완전 달라(항동골이 별로라고까지 했으니!)"

"나는 부대찌개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항동골 부대찌개를 좋아하는거였어"

 

맛이 없는 식당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친구 기린이는 이곳을 맛있다고 지칭했으니! 

그러나 저의 기준으로는 그곳에 들어간 작은 소세지가, 햄이, 맛이 없었고요. 간이 심심했구요. 공기밥도 뭔가, 덩어리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왔어요. 밑반찬도 메인을 주신 다음에 나와서 배고픈채로 오래기다렸어요... 

근데 양은 진짜진짜진짜 많음. 결국 거의 남기고 왔다능ㅠㅠㅠ


요즘 소주 맥주 4000원이고 심지어 어느 곳은 5000원까지 올라갔는데, 아직 소주와 맥주가 3000원이라는 점이 이 식당의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옛 말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눈 건강이 중요함을 강조한 말인데요. 눈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시력 저하나 안과 질환이 심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눈에 좋은 음식을 먹고 눈 마사지, 눈 영양제를 사용하며 노안 예방을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안 예방

노안(老眼)은 이름부터가 늙은 눈, 이라는 뜻으로 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늙는 부위가 눈이기도 한대요. 요즘은 특히 스마트폰 때문에 노안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병원에서는 한 해 동안 노안으로 진료 받은 환자 연령대를 조사해봤더니 노안 환자의 절반이 3~40대였다고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본인이 현재 노안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할 것 같습니다. 빛의 파장을 이용해 노안을 알아보는 적록테스트를 통해 노안 테스트를 간략히 해보도록 할게요! 두 가지 바탕에 있는 글자 중에서 어떤 글자가 더 잘 보이나요?

 


녹색바탕의 글씨가 더 잘 보이면 노안이 와 있거나 노안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 합니다. 눈 마사지, 눈 영양제, 눈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노안을 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안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시력 좋아지는 법으로 눈 근육 스트레칭과 눈 초점 이동 트레이닝을 추천합니다. 노안 예방에도 좋습니다.

 

눈 근육 스트레칭

아래왼쪽오른쪽 순서로 각각 3초씩 쳐다봅니다.

왼쪽 위오른쪽 위오른쪽 아래왼쪽 아래 순서로 각각 3초씩 쳐다봅니다.

시계 방향으로 가급적 크게 천천히 한 바퀴 돌리고 이어서 반대로 한 바퀴 돌립니다.

모양으로 천천히 한 바퀴 돌리고 이어서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립니다.

 

눈 초점 이동 트레이닝

노안의 가장 큰 증상 중 하나가, 먼 곳을 보다가 글씨를 보면 얼마 동안 초점이 잘 안 맞는다는 것인데요. 수정체를 잡아당겨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 근육이 탄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점 이동 운동을 통해 모양체 근육을 자극해주면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연필을 초점을 맞출 수 있는 한, 최대한 눈 가까이에 대고 응시합니다. 그리고 연필에서 눈을 떼고 시야에서 가장 먼 곳의 한 점을 응시하세요. 이렇게 5번 정도 반복합니다.

 

붓기를 빼기 위해 차가운 눈 마사지는 눈에 좋을까?

눈의 붓기를 빼기 위해 얼린 쇠 숟가락으로 눈 찜질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붓기를 빼는데에는 좋지만 눈에는 독이 되는 행동입니다. 차가운 것을 얼굴에 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고, 얼린 숟가락 눈 마사지는 기름샘의 분비를 방해해 눈을 더 건조해지게 됩니다. 눈 마사지는 따듯한 수건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 영양제는 정말 효과가 좋을까?

눈 영양제가 눈에 정말 효과가 좋을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효과가 있습니다. 루테인이 부족하면 황반변성,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지만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오메가3는 인체에서 항염증작용을 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서 생길때보다는 눈에 염증이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메가3가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신장질환을 앓고 계시거나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영양제라 할지라도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눈에 좋은 음식

눈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흔히 보라색 물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많은 블루베리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을 하고 망막세포에 이롭게 작용해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자외선, 미세먼지, 황사로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적으로 눈이 괴로운 날에는 눈을 위한 선글라스 착용과 평소보다 더 스마트폰 이용을 줄이는 등 눈의 피로도를 낮추어주고 눈을 쉴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기사: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033321&memberNo=11595512&mainMenu=HEALTH


눈 영양제 관련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0

 

눈 체조

https://www.junsungkinews.com/1823


참고는 안했지만 눈 체조 관련해서 있는 글 

http://baroblog.tistory.com/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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